경북 성주군이 급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에도 광역상수도 관로를 추가로 설치(사진)해 수돗물 공급 지역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읍·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본선에 급수관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이 사업 시행 전에는 가정까지 연결 하는데 주민들이 많은 공사비용을 부담했지만, 관로연결 공사가 완료되면 최소한의 부담으로 맑고 깨끗한 광역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현재 대가면 옥련리 등13곳은 공사를 완료해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천면 화죽리 등 3곳은 8월10알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설계가 마무리된 대가면 용흥리 등 은 8월 중에 공사를 시작하며, 이 사업이 완료가 되면 19개 마을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또 선남면 도성리의 소규모 공단과 지대가 높아 자연수압으로 물 사용에 어려운 지역은 수압을 높이는 가압펌프장(4곳)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