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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엄기준, 온주완에 "3,000억 더 주겠다" 역제안…김소연 배신한 결과는?

/ 사진=SBS '펜트하우스3' 제공/ 사진=SBS '펜트하우스3' 제공




‘펜트하우스3’ 엄기준과 온주완이 탐색전을 벌인다.

13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 연출 주동민) 측은 주단태(엄기준)와 백준기(온주완)가 위태롭게 마주 선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백준기가 주단태의 펜트하우스 침실을 기습 방문한 장면이 담겼다. 샤워를 마치고 침실로 들어선 주단태는 탁자에 다리를 올려놓은 채 여유로운 자세로 앉아있는 백준기를 매서운 눈초리로 흘겨보고 있다. 백준기 역시 차갑고 무표정한 시선으로 주단태를 쏘아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벽면에는 과거 주단태가 백준기였을 시절 일본에서 지명수배를 받았던 전단지가 가득 붙어있어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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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과 온주완은 대치 장면 촬영 현장에서 살가운 인사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순식간에 캐릭터 속으로 녹아들면서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엄기준과 온주완은 대사, 제스처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내면서 장면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백준기가 로건리(박은석) 차 폭발사고 당시 주단태의 노인분장 사진을 들이밀며 2,000억 원을 요구했다. 주단태는 사진 원본과 함께 천서진(김소연)이 로건리를 감금했다는 증거를 가져오라며 3,000억 원을 더 주겠다고 역제안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백준기는 주단태의 노인 분장 사진을 어떻게 얻게 된 것일지, 천서진을 배신하려는 주단태의 움직임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엄기준과 온주완의 섬세한 표현력과 호흡으로 굉장히 흥미진진한 장면이 탄생했다”며 “백준기의 등장이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될지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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