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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 역세권 단지 강세! 롯데건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눈길

굳은 날씨에도 지하철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 주변 생활편의시설 풍부

대표성 지니며 랜드마크 단지로 등극…주변시세보다 수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






<롯데건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투시도><롯데건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투시도>





지하철역과 단지가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단지’가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직통 역세권 단지는 지하철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굳은 날씨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대형마트나 백화점, 멀티플렉스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단지 내 입점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직통 역세권 단지는 ‘교통편리성’과 ‘생활편의성’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런 이유로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단지들은 해당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며,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지하공공보행통로로 연결된 ‘롯데캐슬 골드’(2005년 입주)는 전용 244A㎡형이 지난 4월에 41억1000만원에 팔렸다. 이는 올해 송파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2번째로 높은 가격으로 재건축단지(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송파구 최고가다.



지하철역 연결 여부에 따른 가격 차이도 크다. 실제, ‘롯데캐슬 골드’ 주변에 위치한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2013년 입주)’는 잠실역 초역세권에 해당하지만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돼 있진 않다. 지난 6월, 이 아파트의 전용 244㎡형은 36억원(39층)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이는 롯데캐슬 골드보다 12.4%(5억1000만원)가량 낮은 가격이다.





직통 역세권은 수익형 시장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도곡역 직통 역세권 단지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2003년 입주) 오피스텔 전용 99.47㎡형은 지난 2월 21억5,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도곡동에 위치해 도곡역과 매봉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지하철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에스케이리더스뷰’(2005년 입주) 오피스텔은 전용 139.63㎡형이 19억5,000만원에 팔렸다. 크기가 훨씬 큰데도 불구하고 시세는 더 낮게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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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8월 롯데건설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하는데다, 지하철과 이어지는 지하공공보행 통로가 단지와도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약 50만㎡ 규모의 보타닉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자연 조망(일부세대)까지 가능하다. 궁산근린공원, 서울식물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산책 및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롯데R&D센터, LG전자, LG화학, LG하우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쓰오일, 넥센 등 다수의 기업이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마곡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한편, 생활숙박시설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도 자유롭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이며,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원스톱 라이프 단지로 조성된다.



분양홍보관은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8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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