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488억원… 적자 지속

진에어의 B737-800./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의 B737-800./사진제공=진에어





한진그룹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2724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객 사업 침체로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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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진에어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액은 488억원으로 집계됐다. 5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34억원으로 작년 2분기(232억원) 대비 173%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504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여객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늘었고 적자는 감소했다”며 “노선 및 기재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 등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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