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청사내 매점에 공정무역 제품 판매대 설치…‘착한 소비’확산

초콜릿·사탕·건바나나 등 27개 상품 입점…판매처 확대 노력





수원시는 착한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수원시청 매점에 공정무역 제품 판매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입점한 공정무역 제품은 과자·음료 등 유기농 식료품이 주를 이룬다. 초콜릿·사탕·스낵바·건바나나·레모네이드 등 모두 27개의 다양한 품목을 공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에서 소외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해 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착한 소비 운동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보·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수원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2020년 10월 국내에서 10번째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공정무역 상품 판매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 현재 경기남부두레생협·수원로컬푸드직매장등 수원시 내 70개소에서 공정무역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착한 소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정무역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