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5일부터 9월 3일까지 감사부서 주관으로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 관련 시책을 바로 알리기 위해 전 부서를 순회하는 청렴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감사팀 직원들은 ‘나를 바꾸는 거절, 세상을 바꾸는 청렴’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 판넬을 제작하여 부서별 방문 홍보를 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청탁금지법 내용에 따라 올바른 선물 주고받기 내용을 설명하고, 공직자 간에도 선물이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를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3대 비위(금품·향응 수수, 성범죄, 음주운전)의 강화된 처분기준을 알리고,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비위 근절 실천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공무원의 제1덕목은 청렴이고, 업무처리에 있어 공개, 공정, 공평 3대 원칙을 늘 강조해 왔다. 전 직원이 노력하는 만큼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것이며, 나 자신부터 청렴하고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한다면 우리군이 청렴한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 23일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청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이달 6일에는 찾아가는 청렴 경남 과정을 신청해 직원 150명이 참석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청렴 시책으로 매주 수요일 청내방송으로 청렴라디오를 제작하여 전 직원이 청취할 수 있도록 하고, 내부 업무방에 청렴상시학습시스템을 만들어서 직원들이 다양한 청렴사례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