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목욕탕 2곳 포함 22명 감염…지역사회 감염 이어져

중구 목욕탕 2곳·백화점·스피치강사 등 다양

백신 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을 맞기 위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백신 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을 맞기 위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는 목욕탕 2곳을 비롯해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6시 기준(26일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11명, 북구 6명, 동구 5명이다. 이들은 울산 4058~4079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10명은 중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목욕탕을 다녀 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8명이 추가됐으며,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2명이 더 추가됐다. 누적 16명이다.



중구에 위치한 또 다른 목욕탕인 옥교탕과 관련해서 1명이 또 추가돼 누적 4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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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66명이 됐다.

어린이집 스피치강사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23명이 감염됐다.

1명은 지난 24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5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울산시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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