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의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2,48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59% 급증했다.
신협중앙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1,564억) 보다 923억 증가한 수치다.
신협의 총 자산은 117조 2,000억원, 여신은 58조원, 수신은 105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말 대비 5.6%, 7.8%, 5.9% 늘어났다. 순자본비율은 6.78%로 전년 동기 대비 0.52%포인트 증가했다.
전국 873개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41억원을 나타내며 전년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82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말 대비 6개 증가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1개 감소했다. 1,5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242개(27.72%)로 전년말 대비 2.54% 증가했으며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6개(20.16%)로 전년말 대비 5.88% 감소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하반기 또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신협의 경영투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 금융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