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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둘기는 반도체의 친구”...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사진제공=SK하이닉스/사진제공=SK하이닉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30일 장 초반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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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오른 7만 4,700원에 거래됐다. 장 중 7만 5,500원까지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장대비 0.48% 오른 10만 4,000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한편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파월 의장이 ‘비둘기적’ 견해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기준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고 금요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비둘기적 발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2017년 옐런 의장 시절에도 그랬지만 비둘기는 반도체 업종의 친구”라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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