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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 투자하는 ETN 출시

'신한 FnGuide 메타버스 ETN' 다음 달 3일 상장 예정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



신한금투는 메타버스와 사업 연관성이 높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0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신한 FnGuide 메타버스 ETN’을 지난 27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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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메타버스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이고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10억 원 이상인 상장사 중 메타버스 산업과 관련이 큰 10개 종목을 선정해 유동 시가총액 방식으로 구성한다.

신한금투는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산업 성장을 이끌 기업들이 이 ETN의 주요 구성 종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세대(5G) 통신,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기술, 사물인터넷(IoT) 등을 예로 들었다.

한편 이 종목의 상장 원본액은 200억 원이며 연간 제비용은 0.95% 수준이다. 만기일은 2024년 9월 6일이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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