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허경환이 맨손 닭잡기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계도로 떠난 개그맨 허경환, 이상호, 이상민, 이수지, 김나희의 자급자족 섬 생활이 공개된다.
허경환과 개그콘서트 동료들은 자연인의 부재로 여느 때보다 더 생생한 섬 생활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개그콘서트에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상호, 이상민, 이수지, 김나희는 자칭 계도 청년회장 허경환의 지시에 따라 불 피우기부터 문어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들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빠질 수 없는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허경환은 닭을 잡자는 멤버들의 원성에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고. 네 사람의 넘치는 의욕과 달리 허경환은 “나는 가공된 닭을 좋아한다. 사실 조류를 무서워한다”고 밝혔다. 과연 ‘닭 CEO’인 허경환이 닭잡기에 성공해 체면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허경환이 닭을 잡는 도중 모두의 행동을 정지시킨 사건이 발생했다”고 귀띔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한편 좌충우돌 계도 생활이 공개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