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버 커넥트재단, 4~7세 유아 대상 AI·SW 기초 학습앱 '쥬니버스쿨' 출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유아기부터 기초 IT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4~7세(36개월~취학 전) 대상 놀이학습앱 ‘쥬니버스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쥬니버스쿨은 아이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기초적인 수학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재밌는 놀이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얻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도록 설계됐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100개의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학습 속도에 맞춰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보호자는 쥬니버스쿨 앱을 다운로드해 쥬니버스쿨의 모든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 리포트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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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은 논리, 수학, 코딩 등 총 3가지다. 아이들은 쥬니버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고, 직접 아이템을 드래그하거나 음성을 입력하는 등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밌게 수학과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10월에는 아이들이 기초 지식을 응용하여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볼 수 있는 ‘실험실’이 쥬니버스쿨의 신규 과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쥬니버스쿨의 실험실은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해결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쥬니버스쿨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하기 위해 유아동 교육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력했다고 소개했다. 옥스퍼드 유니버시티 프레스(OXFROD UNIVERSITY PRESS), 팩토슐레(FACTOSCHULE) 등 유아동 교재 전문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연구팀과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다.

김지현 네이버 커넥트재단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유아동 교육이 지식 습득, 정답 찾기에 그쳤다면 쥬니버스쿨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주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사고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며 “20여 년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로 자리매김한 쥬니버가 유익한 학습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풍부한 교육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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