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규(왼쪽) 한솔제지 대표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31일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솔제지한솔제지(213500)와 유한양행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나선다.
31일 한솔제지는 서울 유한양행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의약품, 생활용품 등 적용 가능한 종이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 개발을 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군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솔제지는 재생펄프를 활용한 패키징 용지를 비롯해 연포장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와 종이용기 테라바스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최근 롯데제과와 손잡고 제과, 아이스크림 제품의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기로 한 데 이어 국내 주요 기업과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솔제지는 누구나 일상에서 가장 쉬운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