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권은희 원내대표, 최연숙 최고위원, 홍성필 정책위원회 의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 골목상권 침해금지,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방역 체계 개편,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등 시급히 개선해야 할 중소기업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그 밖에도 최저임금 결정제도 개선방안 마련, 주52시간제 개선과 납품단가 현실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등 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주체는 ‘기업과 민간’이라는 철학에 중소기업계도 적극 공감한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