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박완주 “정기국회 기간 민주당 마음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

“민생경제 혁신 완주라는 틀에서 입법 추진”

골목상권·거시경제 아우르는 위기대응 예고

윤호중(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윤호중(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일 9월 정기국회에서는 민생 법안 처리에 주력하겠다고 예고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뛰어넘는 포용적 성장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여줄 민생 법안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정기국회 기간 민주당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이라는 마음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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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기국회에서는 민생경제 혁신, K-뉴딜 총선 공약, 국정·개혁 과제 완주라는 큰 틀에서 입법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소상공인과 아동, 청년 지원 관련 입법 의지도 밝혔다. 그는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사회적경제 기본법,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법 등으로 소상공인 피해 극복을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수당법,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 등을 통과시켜 복지와 돌봄을 챙기고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청년 권익 증진법으로 청년 권익을 실현해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코로나19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었듯, 4차 산업혁명, 기후 변화, 머지않은 미래 역시 미증유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대전환의 희생양이 될지, 새 시대의 개척자가 될지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기사업법, 순환경제 전환 촉진법 등을 통해 탄소중립 및 상생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재정법, 서비스산업발전법, 유통산업발전법 등으로 골목상권에서 거시경제까지 경제 위기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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