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당 대권 향방은? 오늘 중원부터 표심 확인한다

오후3시30분 대전·충남 합동 연설회

오후 5시40분께 개표 결과 공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정세균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 6차 토론회를 하고 있다. 정세균 후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정세균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 6차 토론회를 하고 있다. 정세균 후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후보 결정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 투표 결과 공개가 4일 오후 시작된다. 뚜껑이 가장 먼저 열리는 곳은 ‘민심의 바로미터’ 대전·충남이다. 선거인단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민심의 바로미터’ 역대 선거에서 경선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대선 후보들의 대전·충남 합동 연설회를 연다. 추미애,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기호순) 후보는 현장 참석하고, 자가 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는 영상으로 참여한다. 이어 5시 40분께 개표 결과가 공개 된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신청한 일반 당원 및 국민 등 5만 2,000명이 어느 후보를 지지했는지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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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이재명과 이낙연 양 후보 대결 구도의 변화 여부다. 이재명 후보가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하게 된다면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반면 이낙연 후보가 1위인 이재명 후보와 격차를 한자릿수 정도로 줄인다면 이재명 대세론은 흐릿해질 수 밖에 없다. 동시에 향후 지역 경선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된다. 해당 지역에 오랫동안 공들여온 정세균 후보의 득표율도 관심사다.

이날 오후 대전·충남에 이어 5일은 세종·충북 지역의 민심이 공개 된다. 이어 대구·경북(11일), 강원(12일) 등으로 향하며 다음 달 10일 서울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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