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밤 사이(4일 오후 6시~5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구 9명, 남구 7명, 동구 2명, 북구 1명이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자 집단별로 보면 중구에 위치한 막썰어수산과 관련해 1명이 늘어 누적 41명이 됐다. 이 식당은 지난달 31일 첫 감염자가 확인된 후 추가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남구 직장인 모임도 1명 늘어 누적 32명이 됐다.
1명은 지난 3일 키르키즈스탄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13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울산시가 조사 중인 확진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