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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종영, 방민아 "잊지 못할 작품 됐다"

/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의 주역 방민아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토요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극본 김태주 / 연출 김지훈, 이한준)가 4주간의 방송 끝에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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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한 방민아는 이별한 연인과 떠나는 마지막 커플 여행에 모든 승부를 던진 여자 하송이 역을 맡아 때로는 통통 튀는 매력을, 때로는 깊은 감정선의 연기를 펼쳤다.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떠났던 커플 여행에서 이별의 이유를 비로소 확인하고, 헤어지고 나서야 자신이 사랑받고 있었음을 다시금 확인한 하송이의 여정은 감정이입을 이끌었다.

방민아는 헤어진 연인 박도겸(권화운)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솔로 제주 여행을 떠나는 엔딩에 “이제 하송이를 잘 보내주려고 한다”며 여운을 더했다. 그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위해 힘내주신 감독님들과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또 즐겁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선후배 배우분들 덕분에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작품이 되었다”며 “행복했던 추억을 안고 또 다음 여행을 기다리듯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맞이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방민아는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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