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생명연장의 꿈, 유전자 가위 기술로 실현한다

KIRD, 제7차 과학자 소통 포럼 온라인 개최

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과학기술계 연구 성과와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제7회 과학자 소통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4일 오전 7시 개최되며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수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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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과대학 김형범 교수가 ‘유전자 교정 및 차세대 유전자 치료기술’을 주제로 바이오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연구에 시사점을 던진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의예 학·석사 및 이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에 재직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 유전자 가위의 효율 예측법을 개발하여 생명과학 발전에 공로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전자 DNA 염기서열을 인공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의 원리를 살피고 이를 응용해 암, 고지혈증, 노인성 황반변성 등 유전질환을 정복하고 억제할 수 있는 생명연장 비밀을 밝힌다.

강연 이후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향숙 명예연구원이 좌장으로 나서 참여자와 함께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KIRD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창=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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