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 사진=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제공‘연모’ 로운이 처음으로 정극 사극에 도전한다.
오는 10월 1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 연출 송현욱, 이현석)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궁중 로맨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후 처음으로 정극 사극 연기를 선보이는 로운은 왕세자 이휘(박은빈)의 스승 정지운 역을 맡는다.
9일 공개된 스틸컷 속 로운은 대장부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총기로 가득 찬 눈빛이 말해주듯, 정지운은 일찍이 과거에 급제한 인재 중의 인재이지만 입신양명에는 관심이 없다. 밤에는 산과 들을 누비며 사는 재미를 즐기는 풍운아이기 때문.
정지운이 출사의 명을 받고 세자시강원의 서연관으로 입궐해 왕세자 휘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궁중 로맨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어렴풋이 기억에 남았던 첫사랑을 마음에 품고 살았던 그가 본능적으로 이끌리듯 휘의 곁을 맴돌며 거부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동이 시작된다. 훤칠한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하는 그가 은밀한 비밀과 치열한 권력 다툼, 로맨스가 공존하는 궁중을 배경으로 어떤 사랑 이야기를 써나갈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로운이 넉살 좋은 정지운의 성격을 그대로 제대로 체화한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있다”며 “올가을 설레는 비주얼, 그 이상의 가슴 뛰는 연기를 선보일 그의 새로운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