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패션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 굿윌스토어에 의류 1만벌 기부

더클로젯컴퍼니 측이 굿윌스토어에 기부 의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더클로젯컴퍼니더클로젯컴퍼니 측이 굿윌스토어에 기부 의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더클로젯컴퍼니





더클로젯컴퍼니가 운영중인 패션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가 사회복지법인 밀알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의류 기부 누적 1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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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셰어’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가방을 공유하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2018년 초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후 2019년 D3쥬빌리파트너스와 산업은행, 스파크랩벤처스, 500스타트업에서 약 4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더클로젯컴퍼니 측은 “사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도 쉽게 버려지던 물품들을 공유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렌탈 서비스와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유 목적으로 보낸 아이템 중 대여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기부를 선택할 수도 있도록 해 나눔의 가치를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더클로젯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의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성주희 더클로젯 대표는 “스타트업 역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뛰어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고객들과 함께 꾸준히 나누고 기부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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