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오후 지역 IT업체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Ta) 기반 SW 개발 온라인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60%)과 공개소프트웨어 적용(40%)을 목표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지능 정보화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다.
2018년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정보화 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친 단계별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계획을 마련,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센터 집적 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공약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된 각 부서의 업무시스템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자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인 PaaS-Ta 기반 응용 SW 개발 등을 다룬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스템 도입 및 유지보수 예산 절감, 자원 활용성과 가용성의 향상, 데이터센터 공간 효율 개선과 에너지 소비 절감 등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지역 IT업체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