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홍보대행사 ‘선을만나다’는 태윤정 대표가 스타트업을 위한 홍보 지침서 ‘홍보의 마법, 스타트업 전쟁에서 살아남기’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홍보의 마법, 스타트업 전쟁에서 살아남기’는 태윤정 대표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0여 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운 사례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홍보 노하우를 집적했다. 홍보대행사의 선정과 같은 기초적인 정보부터, 홍보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산업과의 갈등 가능성이 있는 혁신 스타트업들이 사회와 대화하는 방법, 인공지능(AI)이나 클라우드 같이 대중에겐 생소한 B2B(기업대기업) 스타트업들이 홍보를 할 수 있는 전략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한편 선을만나다가 지난 7년간 홍보를 맡아온 스타트업들 중 절반이 내년과 내후년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태윤정 대표는 “조직과 전문가가 부재한 스타트업에서 홍보를 하고 싶지만 엄두조차 못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기존 전통 산업과의 다른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실행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에게 나침반 같은 책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