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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레트로 컨셉의 간절기 제품으로 ‘뉴트로 감성’ 공략




올 FW 시즌에도 뉴트로(New+Retro)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트로는 옛 것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서 즐기는 트렌드로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산린이’를 중심으로 한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는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간절기 시즌 입기 좋은 패딩과 바람막이 제품들을 레트로 컨셉으로 내놓으며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간절기 시즌 트렌디한 레트로 감성을 담은 ‘레트로 타슬란 후디 다운’을 주력 제품으로 출시했다. 60~70년대의 아웃도어 웨어에서 주로 사용되던 내추럴한 타슬란 원단을 현대적으로 접목해 뉴트로 무드를 더한 숏다운 제품이다. 타슬란 원단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착장감이 특징이며, 환절기 및 초겨울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가슴 윗 부분에만 플라켓(덮개)를 적용해 입고 벗기 쉬운 집업 형태이면서 아노락 재킷과 같은 외관으로 트렌디한 감성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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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시 입기 좋은 방풍재킷도 간절기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 사이에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만큼 기능성 방풍재킷에도 뉴트로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파는 올 FW 시즌 레트로 무드가 강조된 컬러블록형 방풍재킷 2종을 선보였다. 간절기 시즌 아웃도어 활동시 착용하기 좋은 방풍 기능성에 아웃도어 웨어 특유의 컬러블록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워싱처리된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전체적인 실루엣을 잡아주면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트렌디한 짧은 기장의 ‘C-TR 블록 윈드 자켓’과 사파리 형태의 ‘C-TR 사파리 윈드 자켓’으로 나왔다.

네파 관계자는 “뉴트로 패션은 패션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MZ세대를 타겟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이번 FW 시즌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들을 다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네파 역시 올해 요즘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C-TR 3.0 라인을 런칭했으며, FW 시즌 레트로 무드를 접목한 제품들을 통해 MZ세대들의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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