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6일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3,664.84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지수는 앞서 이틀째 하락한데 대한 반발 심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푸젠성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과 최근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식 시장을 떠받히고 있다.
이달 들어 상하이지수 최고치는 지난 14일 3,723.85였다. 3,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6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