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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전설의 배우들' 한고은X이유리X최민호 출연…배우들이 들려주는 숨은 전설

/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전설의 배우들’에 배우 한고은, 이유리, 윤현민, 이재용, 그룹 샤이니 최민호가 출연한다.

KBS2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배우들’은 배우들이 우리나라 곳곳에 잠들어있는 숨은 전설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한고은과 이유리는 SBS ‘사랑과 야망’ 이후 15년 만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유리는 조선 시대 기생 ‘초요갱’ 이야기의 스토리텔러로, 한고은은 기생 역할로 한 팀이 되어 열연을 펼쳤다. 이유리의 입담과 한고은의 요염한 기생 연기는 다른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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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촬영 중 주식 실패담을 밝히는 등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배우 인생 최초로 예능에 도전한 이재용은 촬영 전날 밤을 설칠 만큼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내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촬영장을 압도했다. 그는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재용은 이유리와 함께 배고픈 예술가인 사기장으로 열연을 펼치며 용을 타고 나타난 신선 역할까지 소화했다.

데뷔 14년 차 민호는 가수가 아닌 막내 배우 최민호로 합류했다. 그는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연기력을 발휘했고, 조선 시대 세 명의 왕을 각각 다른 톤으로 선보여 대선배인 이재용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뽀로로 목소리의 주인공인 이선 성우는 1인 3역의 소름 돋는 목소리 변신을 선보였다. 역할에 따라 목소리와 표정이 확확 바뀌는 모습에 촬영장에서는 ‘역시 이선’이라는 소리가 나왔다고.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배우들’은 2부작으로 오는 20일, 22일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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