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옛간과 복순도가가 2025년까지 울주군 길천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짓는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옛간은 길천산단 3필지에 234억원을 투자해 참기름공장 2곳과 곡물선식공장 1곳을, 복순도가는 길천산단 1필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전통주공장을 건립한다. 옛간은 지난해 매출 40억원을 올 상반기에 넘어섰고 복순도가는 온라인 판매가 급격히 증가해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한 공장 증설에 나서기로 했따.
울산시는 2025년까지 120명의 고용 창출과 체험형 관광코스 개발, 식품 스타트기업 추가 유치를 통해 식품 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원자재 납품 등을 통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