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92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743명)와 비교해 보다 51명 적고 지난주 금요일(10일) 643명보다는 49명 많은 수준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일부터 11일까지 엿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해왔다. 지난 14일에는 80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17일에도 21시간 잠정집계치가 이미 700명에 육박해 24시간 최종 집계치로는 나흘째 연속으로 700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