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데브시스터즈, 해외서 역주행 중"...목표가 20만원으로 33% '업'

[유안타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5만 원→20만 원 상향 조정해

'쿠키런', 미국·캐나다·일본서 매출 급등 중

중국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판호 발급 긍정적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유안타증권은 데브시스터즈(194480)의 대표 게임 ‘쿠키런’이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순위 역주행을 벌이고 있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데브시스터즈의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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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안타증권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해외 매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5일 기준 389위에 머물렀던 미국 매출 순위가 이날 기준 29위로 뛰어올랐고, 인기 순위로는 3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에서 역시 매출 순위가 같은 기간 341위에서 24위(앱스토어 기준)로 도약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선 오는 10월 8일부터 마케팅이 본격화되며 현재의 사용자수, 매출액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역시 신규 유저 증가 및 매출 순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쿠키런’은 현재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75위,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일본 게임사 SEGA의 게임 ‘소닉 더 헤지혹’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쿠키런’의 사용자수 및 매출액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쿠키런'이 중국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우호적인 판호 발급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판호 발급 가능성 및 시기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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