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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메이트' 이지훈, 여동생과 다정한 일상 공개…"이런 남매가 어딨냐"





‘호적 메이트’에서 배우 이지훈 남매가 다정한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22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호적 메이트’에서는 배우 김정은 자매와 농구선수 허웅·허훈 형제, 이지훈 남매가 일상을 공개했다.



김정은 자매의 특별한 저녁 시간이 공개됐다. 능숙하게 요리를 시작한 김정은은 토마토 냉파스타와 토마호크를 완성하며 요리 솜씨를 뽐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동생을 위해 처음으로 밥상을 차려준 김정은은 동생에게 생일 선물을 건네주며 “이런 언니가 어디 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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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김정민의 숨겨진 직업이 영화 리뷰 유튜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김정은은 고민 끝에 동생의 오랜 소원이었던 영화 인터뷰를 해주겠다고 결심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와 딘딘은 “인터뷰를 위한 큰 그림이다. 동생이 한 수 위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인터뷰에 앞서 동생의 리뷰 영상을 본 김정은은 생각보다 더 꼼꼼한 정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극과 극 다른 성향의 자매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인 자매의 여행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허웅·허훈 형제의 힐링 여행 세 번째 코스는 바로 허웅의 야심작 차박이었다. 계획한 건 허웅인데 준비는 모두 허훈이 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지만, 이내 허웅이 요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저녁까지 배불리 먹은 형제는 차박지로 이동해 속 깊은 얘기를 털어냈다. 각자의 고민거리와 진솔한 얘기를 꺼내면서 훈훈해지던 찰나, 허훈의 “우승이 목표다”라는 말에 허웅은 “넌 내가 있는 동안은 우승 못 해”라며 현실 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지훈 남매는 김정은 자매, 허형제와는 전혀 다른 결의 비현실적인 모습으로 스튜디오에서 최초로 영상을 중단하게 만드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출연자들은 이지훈이 아침 일찍 동생의 직장으로 데리러 가는 모습과 안전벨트를 채워주는 모습, 여동생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까지 비현실적인 남매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지훈은 오빠 집으로 휴가를 온 동생에게 직접 볶음밥을 만들어주고 설거지까지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줘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또 그는 동생과 함께 중고거래를 계획하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에서 “이런 남매가 어딨냐”는 부러움 섞인 질타를 받았다.

이지훈의 무명시절 이야기와 긴 취업 준비 시절을 견딘 동생의 이야기는 다른 출연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누구보다 애틋한 남매의 모습에 딘딘은 “갑자기 누나가 보고 싶어졌다”, 허재는 “오랜만에 누나에게 연락을 해봐야겠다”며 각자의 가족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호적 메이트’는 추석 특집으로 2회에 걸쳐 방송돼 추후 정규 편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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