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29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얼티움셀즈 공급 효과 반영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12.8% 상향 조정했다.
김광진 연구원은 “미국 얼티움셀즈향 공급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얼티움셀즈 1공장(35GWh)은 ‘23년부터 가동 예정이며, 2H24부터는 2공장(35GWh)을 포함해 70GWh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공장 공급만을 협의한 것으로 파악되나, 사실상 양극재 단독 벤더임을 감안하면 2공장 수주 가능성도 높다”며 “이를 감안한 얼티움셀즈향 공급은 ‘23년 3만톤에서 ‘24년 8만톤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공시한 LGES향 1.8조원 계약은 올해 말까지 약 1조원 매출 인식 예정으로 추가 대규모 수주가 필요하다”며 “‘24년 전체 양극재 예상 출하량을 12만톤 수준으로 추정하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4년 예상 전사 영업이익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을 전망한다”며 “단기 실적도 양호하고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062억원(+5.5%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353억원(-0.8% 전분기대비)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소재 매출은 2,325억원(양극재 1,822억원, 음극재 503억원)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방 수요 일시적 위축에도 전분기 대비 공급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