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의 맘편한세상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아울러 KTB네트워크, KDB산업은행, BSK인베스트먼트, 하이투자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존 C2C 맘시터 플랫폼을 고도화 시키고 아이돌봄 시장을 ‘기업’ 대상으로 확장한다는 예정이다.
시리즈A에 이어 시리즈B에도 참여한 디티앤인베스트먼트의 조동건 전무는 “기업의 성장 방향이 뚜렷하고 건강하게 설정돼 있다”면서 “국내와 세계 공통의 이슈인만큼 글로벌 기업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아이돌봄 시장은 사업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배적인 편견을 깨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했다.
한편 2016년 9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맘시터의 플랫폼에 등록된 누적회원은 92만 명이며 2020년 연간 거래액은 1,300억 원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