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할 대덕경제재단이 오는 10월 설립된다.
대전 대덕구는 28일 구청에서 대덕경제재단 설립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박희원 라이온켐텍 회장을 초대 공동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덕경제재단은 중소기업과 소공인 지구 등이 밀집한 대덕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특화산업 발굴과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전략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설립됐다.
대덕경제재단은 10월 협약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을 포함해 대덕구지역상생형 일자리 사업, 중소·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사업, 국가 또는 지자체장 등 위탁사업, 산업인재 양성, 일자리 매칭, 사회공헌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법인 설립허가 신청 및 등기절차를 거쳐 10월중 출범할 계획이다.
박희원 공동 이사장은 “대덕구의 산업환경적인 이점을 충분히 살리고 서포트해 지역기업을 키우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경제적 안정은 지역 기업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지역 산업환경 개선을 포함한 기업행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대덕경제재단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