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30일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3,541.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디폴트 우려, 전국으로 확산된 전력난, 홍수로 인한 식량난 등이 겹치면서 중국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작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돌입했다. 전일 상하이지수가 1.83% 급락한 영향과 함께 중국 정부의 부양 기대가 나오면서 이날은 소폭 반등한 채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