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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대원미디어, MOU 맺고 애니 '아머드 사우루스' 등 파트너십 강화한다

정욱(왼쪽) 대원미디어 회장과 박기홍 SBS 콘텐츠전략본부장이 30일 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원미디어정욱(왼쪽) 대원미디어 회장과 박기홍 SBS 콘텐츠전략본부장이 30일 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원미디어





SBS(034120)가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048910)와 30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콘텐츠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BS가 대원미디어의 기대작 애니메이션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의 제작에 투자하는 동시에 11월 4일부터 방영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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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날 대원미디어에서 정욱 대원미디어 회장과 박기홍 SBS 콘텐츠전략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측은 “MOU 체결은 콘텐츠 기업과 플랫폼 기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양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 전개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양측의 파트너십이 나타나는 첫 결과물은 국산 특수시각효과(VFX)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머드 사우루스’다. SBS는 이 작품을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에 첫 방영한다. 애니메이션이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 편성된 것은 이례적이다. IPTV·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등 타 영상플랫폼에 대해서도 사업영역의 한계없이 전방위로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도 양측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사업 전개를 함께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아머드 사우루스'의 방송파트너이자 투자사인 SBS와 협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더 친숙하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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