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靑 "文대통령 '부스터샷' 맞을 것...10월 시기 논의"

"文 접종이 접종률 제고에 도움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10월부터 60대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추가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접종을 시도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방역당국이 밝힌 대로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후 6개월 경과자부터 순차적으로 부스터샷을 실시한다”며 “대통령도 그 스케줄에 맞춰서 부스터샷을 맞으시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월5일부터 신청받아서 25일부터 부스터샷을 실시하는데 대통령이 맞으시는 시기 등에 대해서는 차차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대통령의 부스터샷 접종이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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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면역 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병원을 포함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 취약시설 등 369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 mRNA 백신 부스터샷을 시행한다.

올해 68세인 문 대통령은 지난 4월30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부스터샷을 맞을 시기는 2차 접종에서 6개월이 지난 10월말 전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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