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트라, 신남방 수출 기업에 RCEP 활용법 알린다

7일 ‘RCEP 수출 확대전략 설명회’ 개최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 우리 기업 전략 제시

사진 제공=코트라사진 제공=코트라





코트라가 서울세관·대한상공희의소와 함께와 함께 7일 ‘RCEP 활용 베트남 지역 신남방 수출확대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중국·일본·태국·싱가포르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의회 비준이 완료되고 우리나라와 베트남도 국내 입법 절차가 진행되면서 RCEP 발효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RCEP는 통일 원산지 기준과 역내 누적 원산지 적용으로 통상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온다. 이에 KOTRA는 우리 기업의 RCEP 원산지 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내 글로벌밸류체인(GVC) 재편에 따른 신남방 지역 진출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설명회는 KOTRA 하노이무역관 FTA해외활용지원센터,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 지원센터,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RCEP 협정문 원산지 규정 주요 내용, 관세양허 스케줄 및 원산지증명 제도, RCEP 활용 신남방 GVC 구축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아시아·대양주 지역 수출입기업, 신남방 지역 진출 관심 기업 등 RCEP 협정 활용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참가가 가능하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아세안 수출액이 492억 달러로 역대 상반기 수출액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신남방정책에 따른 한-아세안 간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RCEP 체결 이후 한·중·일과 아세안 전체가 하나의 메가 FTA 권역으로 통합되어 앞으로 역내 교역규모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RCEP 발효와 함께 다가오는 메가 FTA 시대에는 역내 교역환경이 더욱 자유화돼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GVC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이 RCEP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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