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국가산단에 전기차 모터밸리 만든다

전기차 모터 혁신센터 구축, 집적화 단지 조성해 기업 유치

전기차 모터 핵심 생산도시 도약, 2030년 매출 1조8,000억원 목표

모터밸리 조감도./제공=대구시모터밸리 조감도./제공=대구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시가 전기차 핵심부품인 모터산업 육성을 위해 모터밸리 조성에 나선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일원에 가칭 ‘전기차 모터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지원 역량을 일원화해 모터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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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센터는 종합 컨트롤타워로서 생태계 전환·고도화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운영, 핵심인재 양성 및 기업 밸류체인 완성 등을 추진한다. 또 전기차 모터의 고성능화를 위한 소재·단위부품에 대한 선도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및 인증지원체계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모터 제조 및 양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생산기술거점 확보, 자원순환 기술지원 기반 구축을 통한 신시장 수요 창출 등으로 모터 기업의 신시장 선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모터밸리 조성을 통해 국내 전기차 모터 핵심 생산도시로 도약해 2030년 고용창출 6,100명, 매출액 1조8,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구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부품산업 수요가 급증되는 산업전환 시점에서 전기차 모터밸리 조성을 통해 대구가 국내·외 전기차 모터 시장을 선도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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