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네오리진(094860)이 두번째 신작 게임을 출시하면서 하반기 실적 향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네오리진은 신작 게임 '전국구 : 권력의 법칙(이하 권력의 법칙)'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우선 구글플레이에 안드로이드 버젼이 론칭됐고 iOS는 론칭에 앞선 앱스토어 심사 막바지 과정에 있다.
네오리진은 이번 신작 출시로 ‘여신전쟁(Idle Angels)’에 이은 추가 매출처 확보에 나선다. 회사 측은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여신전쟁’이 상반기 기준 65억원 규모의 새로운 매출 창출 성과를 거둔 만큼, ‘권력의 법칙’ 출시가 추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권력의 법칙 사전 예약자가 O일 기준 O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신작 ‘권력의 법칙’은 첫 작품 ‘여신전쟁(Idle Angels)’과는 다른 장르인 만큼, 해당 장르를 즐기는 신규 유저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전 예약 기간을 거치며 수집한 유저 성향 및 관심사 등을 참고해 포털 사이트, SN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고효율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력의 법칙’은 경영 시뮬레이션(SLG, SimuLation Game)이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은 특성상 라이트 유저(Light User)부터 헤비 유저(Heavy User)까지 다양한 유저가 손쉽게 즐기는 장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장르가 과금 빈도가 높은 헤비 유저(접속 일수가 20일 이상 사용자) 비율이 높은 만큼, 흥행 성공에 따른 매출 증가 폭이 크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