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태광산업·대한화섬, 중구청과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협약

폐페트병 수거 후 친환경 제품으로 재활용

12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쓰레기연구소 ‘새롬’ 개관식에 앞서 박재용(오른쪽)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와 서양호 중구청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12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쓰레기연구소 ‘새롬’ 개관식에 앞서 박재용(오른쪽)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와 서양호 중구청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서울 중구청과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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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서울 중구에서 발생하는 고품질 투명 폐페트병 수거를 활성화하고, 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상품으로 만드는 자원 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중구청은 중구 내 투명 페트병 수거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주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발굴 등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수거한 폐페트병을 친환경 원사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활용해 친환경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자원순환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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