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중국 9월 수출 28.1% 증가…전력난에도 예상치 웃돌아

수입은 17.6%↑에 그쳐



코로나19의 산발적인 확산과 전력 대난 속에서도 중국의 9월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내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수출증가가 중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출은 3,057억4,0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8.1% 증가했다. 이는 전달의 25.6%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1.5%를 모두 넘어섰다.

관련기사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세계 각국이 재고 확보를 위해 중국산 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전자·기계를 포함해 장난감, 가방 등과 같은 노동집약적인 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전국적인 전력 위기에도 불구하고 수출 성장률이 빠르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내 경기 둔화와 내수 부족으로 수입 증가율은 크게 줄었다. 9월 수입은 2,389억8,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6%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전달의 33.1%, 시장 전망치 20.9%를 하회한 수치다. 이로써 중국은 9월 무역수지는 667억6,000만달러로 전월(583억4,0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베이징=최수문 기자
chs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사의 댓글(0)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