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목재이용=탄소중립’을 주제로 2021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 본행사를 10월 23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목(木)소리 이야기쇼, 뮤지컬 목(木)혼식, 한목(한木) 브랜드 온라인 생방송 판매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내 주변 생활 속 목재 이야기를 통해 국산목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목소리 이야기쇼(Talk Show)와 결혼 5년 차 부부 10쌍의 특별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는 뮤지컬 목혼식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산림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목소리 이야기 쇼는 MBC 강다솜 아나운서 진행으로 개그맨 이상준과 산림청 목재산업과 하경수 과장이 출연해 ‘목재이용=탄소중립’ 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실시간 소통으로 해결한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전국에서 신청한 107쌍의 애틋한 사연을 심사하여 선정된 10쌍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공연하고 부부가 직접 만든 목재반지 교환과 아이 장난감 만들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 플라스틱 대체 목재제품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등이 만든 4가지 국산목재 생활소품을 온라인 생방송 판매 채널 ‘그립(Grip)’을 통해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목재문화축제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주제관으로 펼쳐지고 있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킨 사람은 누구나 방문하여 국산목재로 만든 생활소품부터 가구, 목재 플라스틱 신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건축, 가구의 재료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고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는 국산목재 탄소저장량만 인정하고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자원”이라며 “많은 국민이 가구부터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까지 다양한 목재제품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이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돼 국산목재 이용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