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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오징어 게임'으로 미 고담 어워즈 연기상 후보 올라






배우 이정재(사진)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매년 미국의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영화상 ‘고담 어워즈’의 연기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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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 어워즈 주최 측이 21일(현지시간) 공개한 노미네이트 명단을 보면 이정재는 TV 시리즈 부문의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포함돼 있다. 경쟁자들도 ‘더 굿 로드 버드’(The Good Lord Bird)의 에단 호크, ‘퀸스 갬빗’(The Queen's Gambit)의 안야 테일러 조이,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의 제니퍼 쿨리지, ‘루팡’(Lupin)의 오마르 사이 등 쟁쟁하다. ‘오징어 게임’ 역시 ‘획기적 시리즈(Breakthrough Series) - 롱 포맷(40분 이상)’ 상 후보에 올랐다.

고담 어워즈는 미국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뉴욕에서 열리며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각각 영화와 시리즈물에서 시상하며, 영화부문의 수상 실적은 이듬해 오스카상 시상식 레이스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한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를 보면 ‘오징어 게임’은 21일(현지시간) 현재 넷플릭스 TV쇼부문에서 한 달째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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