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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특별한 인턴십 채용... "지원자가 직무 면접관 직접 선택"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은 메타버스에서 진행




애터미는 지난 9월 2021년 하반기 인턴십 채용 면접에 리버스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리버스 면접이란 기존의 면접관이 앉아있고 지원자가 이동하는 방식이 아닌, 지원자가 앉아서 관심있는 직무 면접관을 호출하여 면접을 보는 지원자가 주도하는 면접 방식이다.

내가 지원한 분야 외 비전공이지만 평소 궁금했던 직무 분야에 대한 면접도 지원자의 요청에 따라 자유롭게 진행됐다. 이에 직무 면접관이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색 장면이 펼쳐졌다. 애터미 인턴십 채용 면접에 참여한 강혜림(25)은 “다른 기업의 면접보다 지원자로서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다. 면접관이 아닌 직무 선배와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신선하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면접 안내 등의 소통은 클라우드 기반 메신저(Slack)를 통해 운영됐으며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은 애터미 본사인 ‘애터미 파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가상의 공간에서 진행됐다. 입사 안내 외에도 애터미 파크를 소개하는 등 참여자들 간 자유롭고 즐거운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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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채용담당자는 “지원자들이 입사 전부터 직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유로운 문화 속에서 거침없이 도전하는 애터미의 일하는 방식 등을 내재화하는 기회를 넓히고 싶었다. 애터미 인턴십을 통해 단순 직무실습 이상으로 문제 해결, 리더십 등 본질적인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터미는 향후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하여 입사지원자들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애터미는 포춘지의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기관인 GPTW에서 선정한 ‘2021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5위’와 ‘2020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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