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네이버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오프라인 판로를 열어주는 ‘인생맛집’ 첫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올해 7월부터 네이버 푸드윈도에 입점한 전국 맛집들의 참가 지원을 받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인생맛집’ 브랜드로 개발하는 ‘지역명물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먼저 오는 4일 출시되는 ‘인생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밀키트’는 지역명물챌린지에 앞서 시험 개념으로 사전 기획한 것이다. 통나무집 닭갈비는 강원도 충청도에서 40년 전통의 철판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마트 피코크 상품 개발팀은 이곳만의 통나무집 닭갈비 특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여러번의 미팅과 미각 테스트를 통해 특제소스의 맛을 구현했고, 양배추, 떡, 양파, 단호박, 대파, 마늘, 깻잎을 함께 구성해 추가 재료 없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밀키트로 준비했다.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네이버 이마트몰 장보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와 네이버는 지역명물챌린지를 통해 △순대실록 본점의 순대국밥 △일산교자의 닭칼국수 △명륜쭈꾸미의 쭈꾸미볶음 △미가들깨수제비의 들깨수제비 △대추나무집의 돼지 짜글이찌개 등 상품 6개를 최종 선정하고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등 상품화 검토에 들어갔다. 빠르면 내년 1분기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지역의 우수 상품에 피코크의 상품 개발 노하우가 더해져 지역 ‘인생맛집’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 할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