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다이닝기업 ㈜썬앳푸드(대표 김용균)가 지난달 26일 브런치 브랜드 ‘뷔벳(Buvette)’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뷔벳은 2011년 조디 윌리엄스(Jody Williams) 셰프가 뉴욕 웨스트빌리지에 오픈한 이래, 뉴욕 브런치의 대명사로 꼽혀오며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프렌치와 아메리칸을 접목시킨 다채로운 브런치와 런치, 디너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한 커피, 와인, 칵테일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브런치 문화를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브랜드로 현재 뉴욕 외에도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일본 도쿄, 올해 9월 신규 오픈한 멕시코시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 총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썬앳푸드 측은 브런치 사업을 처음 시도하는 단계에서 고민 끝에 뷔벳을 사업파트너로 결정하고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기울여 온 뷔벳 역시 외식에 대한 썬앳푸드의 전문성과 열정에 흔쾌히 계약을 진행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썬앳푸드 박태현 해외사업 총괄은 “뷔벳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은 한국외식업계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특히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뷔벳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을 차기 진출국가로 택한 것은 한국의 외식문화와 외식기업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던샤브하우스, 텍사스데브라질, 모던눌랑라이브 등의 브랜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외식산업의 새 지평을 열어온 바 있으며, 금번 뷔벳과의 계약 성사에 따라 오는 2022년에는 여행과 미식에 목말라 있는 고객들이 뷔벳을 통해 서울에서도 뉴욕 브런치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