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위기 상황에도 관리 능력을 입증하며 한국타이어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8,294억원, 영업이익은 1,808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 대비 각각 3.0%, 2.1%를 웃돌며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인상으로 교체용 타이어(RE) 매출이 증가했다”며 “18인치 이상의 고인치 위주로 믹스 개선이 지속되며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물류 차질 영향은 2022년까지도 지속될 전망이다”라며 “선임 부담이 이어지며 매출에 3~4% 이상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영업활동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고 신규 신차용 타이어 수주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라며 “가격 전가 능력과 유통망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