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신임 대표이사에 김현우 경희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우 신임 대표는 한국장기신용은행과 HSBC를 거쳐 한국창업투자·보스톤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시는 아울러 서울산업진흥원 이사장에 한동열 디엔티지 대표이사, 사업부문 이사에 김용상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지원본부장, 대외협력 이사에는 김용수 세명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임원 4명의 임기는 3년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경험을 갖춘 김현우 신임 대표이사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임원들이 서울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