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증권 '파격의 연속'…지점장도 공개 모집

창업 이후 처음 이달중 10명 내외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시킨 미래에셋증권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비전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젊은 인재를 지점장으로 뽑는 선발 대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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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중에서 지점 경영 계획 평가와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10명 이내를 발탁한다. 금융권에서 특정 지점에 한정해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기 인사 때 공모로 지점장을 선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지점장 공모 선발은 미래에셋그룹이 최근 실시한 성과 중심의 파격적인 발탁 인사의 연장선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3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자 주요 계열사 부문 대표에 40대를 대거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공모를 통한 지점장 선발은 미래 비전과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인재 선발을 늘려 금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최고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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