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벤처투자는 4일 한국판 뉴딜 산업 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2,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신한벤처 투모로우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신한벤처투자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결성된 펀드다.
주요 출자자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MBC 등은 민간출자자로서 참여한다. 신한금융투자의 신탁상품을 통해 벤처펀드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법인도 민간출자자로서 참여한다.
신한벤처투자는 D.N.A(Digital·Network·AI), 핀테크, 차세대 다이나믹스, K-콘텐츠,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초기 혁신기업 단계부터 지속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신한벤처투자는 이번에 결성한 벤처펀드를 기반으로 유망한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 등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발굴과 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